◈시카고 컵스
마커스 스트로만(3승 4패 3.05)이 시즌 4승 도전에 나섭니다. 20일 필라델피아 원정에서 6이닝 3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스트로만은 미네소타 원정 부진을 빠르게 벗어났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5월 들어서 3경기의 QS 이상 투구가 이어지고 있는데 야간 경기 방어율 1.78은 그의 호투를 기대케 하는 기록임에 틀림없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매길을 완벽히 무너뜨리면서 홈런 3발 포함 7점을 올린 컵스의 타선은 홈으로 돌아오자마자 화력이 살아났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특히 4,5번에서 홈런이 터져나왔다는 점이 포인트입니다. 어떻게든 불을 끄면서 4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마이클 풀머의 퍼펙트 이닝이 더 놀라울 것입니다.
◈뉴욕 메츠
센가 코다이(4승 2패 3.77)가 시즌 5승에 도전합니다. 18일 템파베이와 홈 경기에서 6이닝 3안타 12삼진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센가는 홈과 원정의 기복이 상당히 심한 모습이 나오는 중입니다. 원정에서 5이닝 3~4실점이 기본으로 나오고 있는데 야간 경기에서 제구가 심하게 흔들리는 문제를 어떻게든 수정해야 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스마일리 상대로 피트 알론소의 솔로 홈런 포함 2점을 올리는데 그친 메츠의 타선은 원정 경기력 문제가 너무나 심각하게 작동하고 있는 중입니다. 6회초 무사 만루에서 1점에 그친건 이 팀의 현주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합니다. 그나마 불펜이 4.1이닝을 2안타 1실점으로 버텨준게 다행스럽습니다.
◈코멘트
센가와 매길의 차례를 바꾼 메츠의 선택은 대실패로 돌아갔습니다. 센가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컵스의 장타력을 제어하기가 쉽지 않을듯합니다. 게다가 스트로만은 홈 야간 경기에 상당한 강점을 가지고 있고 메츠의 타선은 원정 부진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최소한 전날 컵스의 불펜은 흔들었어야 했습니다. 홈의 잇점을 가진 시카고 컵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시카고컵스 승
[[핸디]] : +1.5 시카고컵스 승
[[U/O]] : 6.5 오버 ▲
